| ▲ 최근 3년간 발생한 캠핑 화재 현황(행안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등 캠핑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0일 행정안전부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캠핑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연간 500만 명이 넘게 캠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용객 증가로 인해 캠핑 관련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 동안 캠핑과 관련하여 발생한 화재는 총 173건으로,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2020년 43건에서 2022년 71건으로 2년 만에 캠핑 관련 화재 발생 수가 1.6배 늘어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씨 등 화원방치 32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1건 등의 순이다.
행안부는 캠핑을 할 때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우선 캠핑에서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전선의 과열,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해야 한다.
또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플러그와 콘센트 등이 물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해 과열되지 않도록 한다.
모닥불을 피울 땐 화로를 사용하고 마치고 난 우헤는 잔불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안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며 “캠핑을 할 때 화재는 물론,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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