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교육학회, 미래변화와 보건교육 주제 2022 추계 콘퍼런스 개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11-30 10:35:29
  • -
  • +
  • 인쇄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한국보건교육학회)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한국보건교육학회가 메타버스 활용 보건교육, 고교학점제 보건교육, 건강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보건교육학회가 11월 26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미래변화와 보건교육’을 주제로 추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축하 동영상 메시지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보건교육을 통한 공동체의 건강 역량 함양의 중요성, 대통령 보건교육 TFT 구성 등의 제안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건교육, 학점제 보건교육 운영 사례 등 다양한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 우옥영 학회장은 2022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이 미래 변화를 반영해 포용과 공감, 균형 있는 시각으로 공동체의 건강 역량을 기르고,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학생들의 각종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에 더해 도박 중독, 마약 중독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만큼 정부는 대통령 보건교육 TFT를 구성해 보건과목 필수화, 융합교과, 학교 보건교육부 및 관련 전문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유 서영대 교수는 이러한 보건교육의 중심에 선 보건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건교사의 교권과 철학세우기’란 주제로 학교보건법과 초·중등교육법상 보건교사의 법적 직무를 살펴보고, 정교사 전환 등 미래 학교보건교육을 위한 교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보건교육의 과학화를 위해 ‘빅데이터에서 찾은 근거중심 건강증진’을 주제로 설명하고 흡연, 음주, 식이, 운동, 심뇌혈관질환과 암 등의 주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연구와 연계해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학교보건법으로 학생건강검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 검진에 포함될 경우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으로 모든 국민의 건강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건교육포럼과 같은 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부에서 박상애 교사는 ‘초등보건교육과정과 수업시수 상한제’를 주제로, 초등보건교육과정의 고시와 보건교사 정교사 제도를 통한 초등학교의 체계적 보건교육 및 적정 수업시수 상한과 적정 교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등의 김진선 교사는 보건 과목의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한편, 현장 교사 지원을 위해 보건교육포럼이 개발한 고교학점제 가이드북의 사용법을 간략하게 안내했다.

 

이후 참석한 교사들은 김혜진 교사와 김영숙 교사의 주도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건강을 옹호하는 사례들, 특히 금연캠페인 부스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혜 교사는 중학교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보건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제페토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자료들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학습하게 하는 교육 방법 및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한혜영 교사는 여러 만성질환을 가진 중복장애 학생의 학교에서의 건강 관리의 어려움과 공동체의 협력 및 필요한 의료 자원에 대해 발표했다.

 

 

김순향 교사와 김대유 서영대 교수가 함께 보건교사가 보건교육과 건강 관리의 본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 문제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관행, 교직원, 학생 등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 아동학대 고소 고발 사례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보건교사들은 “교육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와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의 위상 변화, 그리고 앞으로 공동체의 건강 관리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 등 발전 방향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체험 활동이 있어 좋았고,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연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