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안나, 양어머니 학대 고백..."다리미로 위협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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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전안나가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3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전안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안나는 다섯 살 때 양부모님에게 입양됐다며 20살이 될 때까지 학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전안나는 아동 학대 피해를 고백한 책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를 집필했었다.

전안나는 "가정 폭력을 경험했거나 아동 학대 피해를 받았던 사람은 결혼은 절대 하지 않거나, 아이를 절대로 낳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저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며 "결혼은 좋은 남편을 만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전안나는 "부자였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양아버지가 하던 사업이 망했다"며 "제 진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대학교에 가고 싶었고 내가 다 벌어서 가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돈복이 있었는지 너무 많이 벌었다"며 " 매달 양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드리고 대학교 2학년 때 양아버지 임플란트를 해드린 적 있다"고 했다.

전안나는 "취업을 하고 나니 더 힘들었다. 회사 급여통장을 양어머니 명의로 하라더라"며 "처음으로 안 된다고 했더니 급여명세서를 달라고 했다"고 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그러면서 전안나는 "사회복지 일을 하다 보니 이상한 부모들이 많다"며 "어쩔 땐 가해자 부모와 상담해야 하는데 자꾸 아이 편을 들게 된다"고 했다.

이어 "아동 인권을 공부하다 보니 학대 수위가 있는데 가장 높은 10단계가 흉기로 가해 행동을 하는 거고 9단계가 위협하는 거다"며 "옷을 다림질하다 제 몸에 대는 척 하면서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  요리 하다가 칼을 가져와서 위협한 적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해서 혼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른이 돼서 보니 객관적으로 양어머니가 이상했구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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