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산불 18시간만에 주불 진화...축구장 약 100개 면적 소실 추정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1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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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나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화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강원 화천 산불이 18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31일 오전 6시 45분경 강원 화천 산불에 대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낮 12시 47분경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전날 오후 2시 48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풍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당국은 밤샘 진화 작업 끝에 일출 전인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97%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이날 오전 6시경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헬기 8대, 지자체 임차 헬기 2대, 소방헬기 1대, 군 헬기 7대를 차례로 진화작업에 투입해 17시간58분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ha)의 95배에 이르는 산림 68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에 집중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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