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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군이 북한 도발에 대응해 쏜 현무-2 미사일이 강릉 군부대에 떨어져 화염에 휩싸인 모습. /트위터 캡처 |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따른 한국과 미국의 연합 대응사격 과정에서 우리 군이 쏜 현무-2 탄도미사일이 강릉지역 군부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유감’ 표명을 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5일 119소방서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강원소방 119상황실에 ‘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다’는 등의 신고 10여 건이 들어왔다.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IRBM 도발 대응으로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4발을 발사했는데 1발이 낙탄을 한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 모두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3월, 5월, 6월에 대응 발사로 타격용 14발(미군 2발)을 쏜 데 이어 4번째 대응이었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전날 F-15K 4대와 F-16 4대를 토입해 서해 직도사격장에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대북 경고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군이 쏜 현무-2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을 한 뒤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목격담과 사진, 동영상이 올려지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
북한은 전날 오전 7시23분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1발을 발사했는데, 일본 열도를 통과해 4500여㎞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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