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미룰수록 착용 만족감 낮아져… 알맞은 보청기 착용 중요

황혜경 원장 / 기사승인 : 2023-02-22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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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경 원장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청력 역시 예외일 순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보청기가 필요성하지만 아직도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노출에 대한 걱정으로 착용 적기를 놓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이 있음에도 보청기 착용을 미루고 난청을 방치하면 말소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떨어져 보청기 착용 효과도 함께 저하된다.

청력 정도, 연령, 생활환경 등 개별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만으로 보청기를 선택할 경우 보청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청각전문가와 상담 후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받아 선택하는 것이 보청기 착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형 보청기는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지만, 신체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배터리 교체가 필요없는 충전형 보청기를 추천한다.

충전식 보청기는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보청기 제조사(벨톤, 시그니아, 오티콘 등)에서 출시되어 있다. 충전형 보청기는 3~4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경우 보청기 착용을 미루고 불편함을 감수하기 쉽다. 이러한 경우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Invisible In the Canal, IIC)를 착용해 외부 노출 없이 난청을 개선할 수 있다.

보청기 착용을 미루다 보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이라면 알맞은 보청기를 착용해 난청 진행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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