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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처님 오신 날(5월27일)을 앞두고 서울시가 사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사찰화재가 총 20건 발생했다. 이는 연평균 4건이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인미상(5건), 전기적요인(4건), 기계적원인(1건), 방화(1건), 기타(1건) 순이다.
부주의 화재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촛불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접 및 절단(2건), 쓰레기 소각 및 기타(2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연등행사, 봉축행사 시에 사용되는 촛불 등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 총 202개소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예방 및 자율 안전 강화를 이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인에 대한 안전컨설팅(안전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관계인 등의 소방안전 관리업무 수행을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특히 촛불·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 이번 달 1일부터 서울시 844개소 사찰 전 대상에 대해 소방재난본부뿐만 아리나 지역별 소방관서장 등 소방간부들의 현장점검 및 안전지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소방 간부 현장점검은 소방재난본부장, 방면별 지휘본부장 및 지역별 소방관서장 등이 봉축 및 연등행사를 앞둔 사찰을 직접 방문해 자율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목조건축물인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진행한다. 전통사찰 60개소에서 화재 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목조건물 화재 진압 전술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사찰 관계인의 자율안전 강화를 위한 문화재 반출 등 초기 대응 훈련도 함께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의 전날인 이달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화재 안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해당 기간동안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해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전통사찰 주변지역 및 산림화재 위험지역을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체계 및 대규모 연등 행렬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119 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빈틈없이 운용할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 사찰 등을 찾을 것에 대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도 화기취급 관리 등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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