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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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선언하는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카몰 무카타로브로 부의장(사진=국가유산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한국음식의 기본양념인 장을 만들고, 관리, 이용하는 과정의 지식과 신념, 기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장 담그기’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현황을 보면,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한국의 탈춤(2022),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202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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