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선미 대전 농협은행 대사동 지점장이 정년퇴임을 했다. |
[매일안전신문=김혜연 기자] 이선미(57) 대전 농협은행 대사동 지점장은 지난 23일 39년의 농협 인생을 마무리했다.
이 지점장은 첫 직장생활로 1983년 12월 10일 농협 금산군 지부에 입사한 이래 39년을 오직 농협과 함께했다. 강산이 네 번 바뀌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격동의 시간으로 보면 세상은 너무 크게 변했다. 그 해 첫 연봉은 2백만원이 안된 월 급여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했다.
부유하지 않는 평범한 가정환경이지만 화목을 근간으로 맏딸로서 가정에 큰 기둥으로 꿋꿋하게 농협인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1997년 IMF 외환위기였지만 이 지점장은 굳건하게 농협과 함께했다.
| ▲대전 농협은행 대사동 지점 직원들이 이선미 지점장의 퇴임을 아쉬워하며 하트를 표시하고 있다.(좌측 앞줄 두번째, 이선미 지점장) |
당시엔 대부분 결혼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회사를 그만두던 시대였지만 사회 상황과 달리 두 명의 자녀를 둔 겸업주부로서 농협을 떠나지 않았고 농협도 베스트뱅커인 그를 그냥 놔두지 않았다. 능력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살아남는다는 생각이다.
지난 24일 친척모임에서 사촌 오빠 이모(62) 씨는 “아무리 세상이 힘들어도 살아남는 사람은 다 살아남는다. 전쟁 중에도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황 중에도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선미 지점장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그 조직을 살렸을 것으로 생각하며, 자랑스럽지만 너무 일찍 농협을 퇴직하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이 너무 일찍 인재를 버리는 건 아닌지 서운하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선미 지점장은 이 모임에서 “조선 3대 왕인 태종(이방원)의 21세손인 전주이가 근녕군파인 조선왕족의 후손으로 좋은 유전자를 이어받아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분위기에 일조했다.
이어 이 지점장은 “막상 정년퇴임을 하고 보니 아쉽지만 보람된 삶이었다"며 "그동안의 많은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헌신하며 제2의 삶을 구상하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가족 중 이 지점장 오빠 부부는 내년 2월 보령의 모 초등학교 교장과 보령시 교육청 교육장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선미 지점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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