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도로교통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가 직접 교통안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최초의 참여 프로그램을 마쳤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지난 21일 TBN 교통방송이 주관하고, 국회 등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말하기 대회 결선 대회가 국회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평상시 등·하굣길에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라며 "대회를 통해 어린이가 더 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안전할 권리를 주장하는 교통 주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국회를 비롯해 교육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관계자와 어린이 가족 등 100여 명은 행사가 열리는 2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의 안전 제안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교통 표지판 설치, 자동 안전펜스 설치, 스쿨존 내에 LED 점멸등 설치, 자전거 면허증 발급, 교통안전 의무교육 제안, 어린이용 보행자 버튼 설치, 무지개 감응 신호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대회 결과 교육부 장관상은 바른 청개구리, 경찰청장상은 BTS Friends,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네잎클로버, 손해보험협회장상은 빛나는 별 은하수와 스쿨존 히어로, 생명보험 협회장상은 M.S.F.C와 온수초베이비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회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팀이 제안한 어린이 알리미 시스템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을 주제로 지난달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회 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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