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수명 늘리는 비결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6 17: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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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5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관리 방법에 따라 짧으면 3년, 길면 7년 이상으로 수명이 달라진다.

보청기 네트워크 하나히어링의 동작센터 강정훈 원장은 16일 올바른 청력 관리 및 보청기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 난청 초기에 보청기로 교정해 악화 막아야 한다.

청력은 시력과 마찬가지로 한번 떨어지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 때문에 초기에 난청을 진단받았다면 보청기 착용으로 청력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난청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반해 보청기 착용률은 고작 20% 채 되지 않는다. 보청기 사용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보청기 비용 부담 ▲보청기 인식 및 낙인효과 ▲보청기 필요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외부로 잘 보이는 RIC(오픈형, 귀걸이형)보청기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피팅 및 자동적응 프로그램이 내장된 보청기가 인기다.

◆ 습기 관리로 수명 연장...드라이어로 보청기를 말리는 것은 ‘NO’

보청기는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용 제습통에 보관하여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더욱 꼼꼼하게 기기의 습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 보청기를 사용한 후 마른 천으로 보청기 외부 물기나 이물질을 닦는 것이 필수다. 빠른 건조를 위해 드라이어로 보청기를 말리는 방법은 보청기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고장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귀걸이형 보청기 사용자의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는 부분의 땀 때문에 기기의 부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이어 기어(덮개)의 사용을 추천한다. 보청기 형태 별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판덱스와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고 세탁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청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청결함 유지가 기본이다. 보청기 청소는 착용 후 매일 하고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전문 센터를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좋다.

한편 보청기 전문 네트워크 하나히어링 보청기는 총 10개의 센터에서 청각학을 전공한 청능사가 상주해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강남, 동작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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