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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대만이 오는 2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코로나19 이전 무비자 입국 국가에 대한 입국을 재개한다. 자가격리는 당분간 유지되며 내달 13일부터 해제될 전망이다.
대만중앙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코로나 이전의 무비자 입국 대상국가 국민에 대한 입국 조치를 전면 재개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또한 대만 외교부 영사사무국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무비자 적용 국가에 대한 조치를 전면 회복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총 65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가 적용된다. 한국은 일본, 칠레, 이스라엘, 니카라과 등과 더불어 90일이 적용되며 앞서 미국과 영국, 안도라, 모나코공국 등은 무비자 조치가 지난 12일 시행된 바 있다.
또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국민은 기존의 30일 무비자 체류, 태국, 브루나이, 필리핀 국민은 14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다만 대만은 러시아 국민에 대해서는 기존의 무비자 입국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이 코로나19 이전에는 무비자로 21일 대만 체류가 가능했지만, 해당 규정이 올해 7월 말 만료돼 현재 검토 중이다.
무비자 입국은 재개되나 현행 ‘3일 자가격리와 4일간의 자율관리’는 당분간 그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같은 날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경 개방에 대한 2단계에 걸친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개방 1단계로 오는 29일 오전 0시부터 매주 입국자 수를 5만명에서 6만명으로 늘리고 입국 시 무증상자를 상대로 실시하던 타액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취소하고 가정용 신속항원진단 키트를 이용한 검사 4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방 2단계와 관련해 “내달 13일부터 자가격리가 취소되고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하며 입국 시 입국건강증명과 자가격리통지서는 더는 필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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