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가루진드기 예방 위해 실내 건조하게 하고 청소기 먼지 봉투 교체해야”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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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가을에 가정에서 하얀 먼지처럼 보이는 가루진드기가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스코가 가루진드기 예방법을 안내했다.

14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이물분석 연구원은 “가루진드기는 몸체의 약 90%가 수분으로 구성돼 온도 25°C와 습도 65% 정도 생존율이 가장 높다”며 “공기 중 수증기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므로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춥고 건조해야 가루진드기가 없어지는 것이다.

가정에 발견되는 진드기류는 약 10종으로 다양하다. 대한위생학회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98%의 가정에서 진드기류가 발견됐다.

진드기 중에서도 주로 하얀 먼지 형태의 가루진드기가 많은데, 크기가 0.5mm 내외로 무척 작고 움직임이 느리다. 알에서 2~3일, 유충으로 3~4일, 약충으로 4~5일, 성출으로 10~13일로 변태하고, 암컷은 약 20개의 알을 산란한다.

가루진드기가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운데, 진공청소기와 싱크대, 가구류, 쌀통, 가전제품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스코에 따르면 진동청소기에서 발견된다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스코 이물분석 연구원은 “가루진드기가 진공청소기에서 자연발생한 것이 아니라 서식하던 침구·카페트·가구·바닥 등에서 흡입돼 먼지 봉투에 있는 비듬·각질·손톱 등을 섭취하며 번식한 뒤 진공청소기 표면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루진드기류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스코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루진드기 예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진공청소기 사용 후 하루 1회 이상 먼지를 비워야 하며, 먼지 봉투가 다 차지 않았더라도 최소 한달에 1번은 새 먼지 봉투로 교체해야 한다.

제습기와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50% 미만으로 조절하고 베개 등 침구는 진드기 침입을 막는 특수 커버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진드기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카페트 등도 세탁 후 햇볕에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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