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해리 매과이어, ‘폭탄 테러’ 협박... 최근 부진 때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1:19:29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폭탄 테러’ 협박을 받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대변인은 이날 “매과이어의 집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경찰 수색이 진행됐다”며 “약혼자, 두 자녀와 살고 있는 매과이어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협박을 가한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협박 사실을 알았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가족과 주변 사람의 안전은 매과이어에게 최우선 순위”라며 “매과이어는 평소처럼 차질 없이 주말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체셔(Cheshire) 경찰은 지난 20일 체셔주 윔슬로우(Wilmslow)의 매과이어 자택에서 테러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정원 등 자택 주변을 수색했지만, 특이 사항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번 테러 위협이 리버풀전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20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이 볼 점유율을 40% 이상 앞서나갈 만큼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맨유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매과이어는 무기력한 움직임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8500만 파운드, 약 1370억원)을 경신하며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최근 떨어진 경기력으로 현지 언론 및 팬들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이에 이번 위협 역시 과격 팬덤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고개를 든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