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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닌자 부기' 로스 (사진=팀 SMG) |
[매일안전신문] 한 프로게이머가 어머니 암 선고 이후 구단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성적에 영향을 끼칠 게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도타2(DOTA 2)의 대만 지역 프로팀 팀 SMG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에 “함께한 시간 그의 열정, 노고, 헌신에 감사한다”며 소속 게이머 마이클 ‘닌자 부기’ 로스(30)와의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도타2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공성전(AOS) 장르의 게임이다.
갑작스런 해지 소식에 팬들은 의아함을 나타냈다. 궁금증은 얼마 뒤 풀렸다. 로스가 트위터로 계약 해지 관련 뒷이야기를 폭로한 것이다. 어머니의 암 선고 이후 구단이 자신을 내쳤다는 게 핵심 내용이었다.
로스는 트위터 글에서 “우리 엄마는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있었고, (팀은 이 점이) 성과에 영향울 줄 것이라고 생각해 나를 쫓아냈다”며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엄마는 암 4기였으니까. 그녀는 지난 월요일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위기에 처한 뒤 직장에서 해고됐다고 상상해보라”고 적었다.
로스는 어머니의 임종이 다가오자 구단에 팀 합류 시점을 잠시 미룰 수 있는지 요청했다. 그러나 구단은 자신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퇴출이라는 독단적 결정을 내렸다는 게 로스의 설명이다.
로스는 “5월 14일 비행기를 타고 팀에 합류하기로 돼 있었다. 어머니는 12일 저녁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했다”며 “부트캠프(훈련)가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데 비행기 (일정을) 옮겨도 되는지 (팀에) 물었다. (그러나 팀 동료인) 미돈은 14일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로스는 “다음 날 나는 (미루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이후) 팀은 나 없이 회의를 진행해 ‘나 없이 팀이 계속갈 것’이라고 내게 알렸다”고 밝혔다.
로스의 트윗은 5600회 넘게 리트윗(공유)되고, 7만 8000개의 하트(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로스의 탈단을 알린 팀 SMG 트윗에는 비난 글이 폭주하고 있다.
팀 SMG는 아직 로스의 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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