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고 추정 현장 살펴보니... “변압기 크게 밀려, 터질 뻔”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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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드립)


[매일안전신문] 배우 김새론(22)씨가 음주 운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지로 추정되는 강남 학동 사거리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김씨가 차량으로 들이받고 간 것으로 보이는 학동 사거리 일대의 변압기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변압기를 들이받아서 저기까지 밀려났다”며 “인근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가 안 되고 있다. 변압기 안 터진 게 천만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차량 범퍼와 함께 변압기가 뿌리채 뽑혀 인도 쪽으로 밀려나 있었다. 변전기를 보호하는 철골 구조물도 헌신짝처럼 인도 주변에 누워 있었다. 변압기는 교류 전압을 높이거나 낮출 때 쓰이는 장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인근 신호등이 모두 정전된 상황이다. 김씨는 사고 당시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세 차례 이상 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은 긴급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청담동에서 주행하고 있는 한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김씨는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고 말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씨는 2009년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성인 배우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음주 운전 혐의로 커리어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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