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10명 중 3명 운전면허 반납 고려’ 중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10-07 1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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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소지자 32% 면허 반납 고려 중, 배경은 교통사고 불안감

 

 

▲자료...도로교통공단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65세 이상 고령자 6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소지 중인 응답자 419명 중 31.7%(133명)가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배경으로는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및 불안감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노화 등 건강 문제, 가족의 권유, 차량 관리 및 비용 문제가 뒤를 이었다.

개정 예정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통일되는 고령운전자 표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표지가 배부될 시, 자차 부착 의사를 묻는 질문에 면허 소지자의 63.7%가 부착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표지 부착의 배려운전 유도 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64.9%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도로교통공단은 설문 결과 발표와 함께, 2023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 행사를 10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다가옴에 따라,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고령운전자 표지, 면허 반납 장려, 노인 보호구역 지정 등이 그 일환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고령 보행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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