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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호텔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복합상영관, 주요 관광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8월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6916건으로 전체 화재 중 25%를 차지했다.
여름철 화재는 주택을 제외하면 다중이용업소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장 53건, 숙박시설 52건, 창고시설 42건 순이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복합상영관, 관광호텔, 한옥체험시설 및 도시민박업소 등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까지 ‘여름철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복합영화상영관 관계자 화재안전상담 및 소방안전교육’,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현장 안전관리 중점 지도’, ‘한옥체험 및 도시민박업 등 소규모 숙박시설 관계인 자율 화재 안전 강화’, ‘에어컨 등 냉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강화’ 등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상영관 98개소의 관계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상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일선 소방서 예방팀을 중심으로 피난·대피로 숙지,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의 서울 방문에 대비해 시내 관광호텔 234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화재위험요소의 제거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재난본부에서 직접 대형 관광호텔에 대한 화재안전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새로운 숙박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 한옥체험시설 212개소와 도시민박업소 1220개소에 대해서도 객실과 주방에 소화기 비치 및 화재경보기 설치를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자가 스스로 외국인용 화재안전 교육자료 및 피난안내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뿐만 아니라 관할 자치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광숙박시설의 등록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9일 광진구 화양동 상가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같은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를 줄이기 위해 화재 예방 안전관리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과 피해우려지역 건축물에 대해 유사시 긴급조치 방법 교육 등 현장확인지도를 실시하고 소방펌프 침수 시 긴급복구 등 지원을 위해 각 소방서별로 비상복구반을 사전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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