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2명중 1명이 오후 2~6시에 발생...특히 4~6시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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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보행 사상자는 방과 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안전신문DB |
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을 포함해 1996명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 보행 사상자의 12.1%를 차지한다.
1996명 중에서 1072명(53.7%)이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6시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 특히 오후 4~6시 사이에 사상자가 539명(27.0%)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 사상자는 오후 4∼6시 539명에 이어 오후 2∼4시 533명(26.7%), 낮 12∼오후 2시 274명(13.7%), 오후 6∼8시 263명(13.2%), 오전 8∼10시(11.4%), 오후 8∼12시 57명(2.9%), 오전 0∼8시 12명(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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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대별 어린이보행 사상자 발생 현황. /도로교통공단 |
특히 1~2학년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 22명의 다수인 19명(71.4%)를 차지했다. 1∼2학년생은 사상자도 714명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사상자의 76.3%는 도로를 횡단하던 중 발생했다. 이중 횡단보도 내 사상자는 66.3%, 횡단보도 외 횡단 중 사상자는 33.7%였다.
가해차량 종류별로 보면 승용차로 인한 사상자가 73.3%로 가장 많고 사망자 기준으로는 승용차 40.9%, 화물차 31.8%, 승합차 27.3% 순이다.
승합차의 경우 사상자 발생 비율은 6.0%였지만 사망자 발생 비율은 27.3%로 타 차종에 비해 사망률(사상자 중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오후 시간에는 학원 이동, 놀이 등 어린이 야외활동이 많고, 오전 대비 교통안전 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도로 횡단에 익숙하지 않고,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이나 위험상황 대처가 어렵기에 학교와 가정에서 보행 안전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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