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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의 사연이 모두를 울렸다.
지난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봅슬레이 선수 강한의 등장이 그려졌다.
강한은 "전 보육원에서 자랐고 부모에게 두 번 버림 받는 나는 누구일까 싶다"고 했다. 강한은 지난번 출연했던 방송 '아이콘택트'를 언급하며 "엄마를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 안 나오셨다"며 "두 번 버림 받은 것"이라 했다.
이어 "부모님은 어떤 사람이고 나는 누구일까 궁금하다"며 "어릴 땐 몰랐는데 시합 가서 다른 가정을 보며 나랑 다르구나 싶고 나는 누구인가 왜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나 싶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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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
강한은 "어느날 SNS로 엄마가 먼저 연락 줬다"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전화로 울기까지 했는데 불안하고 무섭다고 못 나온다더라"고 했다. 강한은 "엄마는 절 14살 때 낳았고 지금은 새로운 가정이 있어 못 만난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한은 "원망보단 어린 나이에 절 낳기 힘들 텐데 낳아줘서 리스펙하고 감사하다"며 "그런데 욕도 하고 싶고 굳이 나를 안 낳아줘도 된다는 생각도 지금 했다"고 했다.
이어 "보육원 퇴소 후 자립하면서 어려움이 컸고 정신과도 직접 찾아가서 약을 먹게 됐는데 우울해지고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됐다"며 "너무 힘들어서 유서를 쓴 적도 있다"며 늘 갖고 다니는 유서를 꺼냈다. 강한은 또 "당장 내일 떠난다 해도 미련이 없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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