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공연예술경영 “디자인·영상 관련 자격증반도 운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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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예술대 공연예술경영 전공장 이은미 교수

 

공연 홍보·마케팅에서 SNS와 유튜브가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트렌드에 맞춰 백석예술대 공연예술경영전공도 디자인·영상 관련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백석예술대 공연예술경영 전공장 이은미 교수는 “공연예술경영은 배우를 제외하고 작품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다루기 때문에 무척 방대한 분야”라며 “이 때문에 수업들을 최대한 세분화 시켜서 학생들의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공연예술경영전공의 커리큘럼은 ‘공연예술’, ‘무대예술’, ‘뮤직비즈니스·A&R’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공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연기획과 제작, 공연단체 및 공연장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전공과목들에는 공연홍보와 마케팅, A&R(신인 아티스트 발굴), 지역축제, 무대예술(음향·조성), 공연영상 제작, 문화정책 등이 포함된다.

특히 현업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포진돼 10명 이내의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는 워크숍도 운영한다.

아울러 4년제 편입보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점을 고려해 디자인과 영상 관련 자격증(GTQ, ITQ)도 운영한다.

 

이 교수는 “요즘 공연 홍보·마케팅에서는 SNS나 유튜브가 필수다. 특히 민간기획사들은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실력이나 소셜미디어에 게재할 영상물 편집기술 등을 멀티로 요구하는 추세”라며 “자격증반을 개설한 것은 이 같은 취업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학생들을 대비시키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2학년 1·2학기에 각각 ‘기획작품집’을 만들고 졸업공연을 올린다.

우선 1학기 때 추진하는 기획작품집은 재학생들이 장르부터 기획의도, 추진방향, 공연개요, 홍보·마케팅 방안, 보도자료 작성까지 하나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위한 A to Z를 직접 기획한다.

2학기에 선보이는 ‘졸업공연’은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배우를 섭외하고 관객을 초대하는 등 학생들의 머릿속 생각이 실제 무대 위에서 구현된다. 지난해 CJ아지트에서 진행된 졸업공연은 뮤지컬 갈라쇼, 인형극 마임, 연극 등 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들이 대거 올랐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 전에 실무를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특별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제약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성공적으로 졸업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사실 공연 예술계는 정치·경제·사회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갑자기 공연이 취소되기도 하고 관람객이 제한되는 등 돌발 상황이 잘 벌어진다”며 “지난해 팬데믹이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한 학생들의 경험은 향후 사회에 진출해서 귀중한 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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