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때를 놓치면 늦는다...조기 착용의 중요성

강왕구 센터장 / 기사승인 : 2022-12-28 1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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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왕구 센터장

 

난청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 나이가 들면서 들리지 않는 것은 청각기관의 퇴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으로 볼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인구고령화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그 비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국립노화연구소는 난청인의 경우 일반인과 비교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5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았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청력평가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난청은 시급을 다투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보청기는 잔존 청력을 활용해 듣기를 도와주는 청각보조기기이기 때문에 청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우울증 등 심리사회적인 문제로 삶의 질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청기는 잔존청력을 바탕으로 주파수별 소리를 증폭하여 청취와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청력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 추천받아 착용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보청기는 본인의 남아 있는 청력을 활용해 듣는 청각보조기기로, 착용이 늦어지면 보청기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난청 진행속도를 늦추고 말소리 구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가능한 빨리 착용하고 청능재활을 병행하면 보청기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강왕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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