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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아행 육로 국경에 몰려든 러시아 차량들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BBC는 러시아에 부분적 군 동원령이 발령되자, 러시아 남성들이 군 소집을 피하기 위해 국경을 넘으려 하고, 이로 인해 긴 차량 행렬이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서 전쟁을 피하려는 러시아 남성을 포함해 약 5km에 달하는 차량 행렬이 형성됐다.
조지아는 러시아인이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몇 개 안되는 인접국가로, 한 목격자는 BBC에 국경을 넘는데 7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BBC는 러시아와 1300km의 국경을 공유하는 핀란드에서도 밤새 교통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스크바에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가 매진됐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자국 국민들의 탈출과 관련한 서방 언론의 보도가 과장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하고 자국 예비군 30만 명을 전쟁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내에서는 국민들이 동원령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시위에 참여한 130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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