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도로공사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2차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일반 교통사고 대비 약 7배에 달한다고 하였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이른 더위와 높은 일교차로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쉬운 5월과 6월에는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06명 중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8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7%정도이나 치사율의 경우 56%로 일반 교통사고(8.3%) 대비 약 7배에 달하며, 특히, 포근한 날씨에 교통량이 증가하는 5월, 6월에는 2차 사고 사망자 수가 평상시보다 약 1.6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동요령 홍보,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상등 켜고 → 렁크 열고 → 으로 대피 후 → 마트폰으로 신고하는 2차 사고 예방 행동요령의 앞 글자를 딴 ‘비트박스만 기억하세요’라는 문안을 전국 VMS(도로전광 표지판)와 배너를 통해 집중 홍보한다.
또한, 2차 사고 위험구간인 교량·방음벽 등에 고객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 공간 및 안내 유도 사인을 확대·보완하며, 자동차 제작사 콜센터에 접수된 고속도로 사고 정보를 공사 교통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2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장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 주는 서비스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꼭 쉬어가시고 전방 주시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에는 가드레일 밖 등 안전지대로 우선 대피하시는 것도 잊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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