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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구급차(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경남 함안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20대가 병원 48곳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끝에 약 320㎞ 떨어진 수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자세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함안군 칠원읍 5번 국도에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1t 트럭을 들이받아 손과 다리를 크게 다쳤다. 당시 근처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A씨가 신호수의 차선 변경 유도를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40여분 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2차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대퇴부 개방성 골절과 우측 손가락 신경 부상으로 상급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A씨는 출혈이 심해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구급대원이 연락한 경남·부산·대구·울산 등 총 48개 병원은 모두 진료를 거절했다.
소방 관계자는 “대부분 병원에서 ‘전문의가 없다’, ‘의료진이 부족하다’, ‘다른 수술 중이다’ 등의 사유로 이송을 거부했다”고 뉴스1에 말했다.
A씨는 사고 3시간이 지난 9시 49분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에서 수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즉시 수원으로 향했다. A씨와 구급대는 기상 여건 등으로 닥터헬기가 아닌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A씨는 17일 자정쯤 병원에 도착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아주대 의료진은 치료 시간이 지체돼 다리 괴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다발성 장기 부전과 패혈증 등 합병증 가능성이 크다고 중앙일보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진료 거부는 의대 증원에 반발, 사실상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남까지 연락을 돌렸는데 받아주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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