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선교협회, 20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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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예수선교협회 제공)

 

예수선교협회가 매월 12월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쌀, 반찬 등으로 나눔활동을 하다가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하게 된 것이 20여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전국 700여 가정과 제주시 100곳의 노인회관에 나눔하고 있으며, 천안, 수원, 대전, 부산, 제주도 5곳의 무료 급식에 사용되고 있다.

협회는 선교 활동을 통해 직접 만난 어려운 가정 중 서울 쪽방촌과 강원도, 제주도까지 전국적으로 나눔을 하고 있다.

대부분 독거노인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지만, 정신적인 문제나 알코올 중독, 수집 증후군으로 쓰레기 더미 속에 사는 분 등 사회와 소통이 단절된 채로 고립된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한다.

진주시 이현동의 한 어르신은 “아무도 오는 사람이 없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주에서 10톤, 제주에서 6통, 총 16톤(8000포기 상당)의 김장을 한다는 것은 시골의 작은 단체인 저희로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 20년째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모든 작업 과정을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수고하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가장 부유함을 누리는 세대다. 그러나 화려한 이면에는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 고독사 같은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럴 때면 나의 일처럼 마음이 아프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분들에게 삶의 소망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도와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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