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산불 원인은 담뱃불...25ha 산림 소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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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일 충북 옥천 군북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 옥천소방서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달 2일 발생한 충북 옥천 산불이 한 낚시객의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옥천군은 발화지점에서 담배를 피운 40대 낚시객 2명을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에서 산불이 이틀간 발생해 대청호 인근 산림 25ha가 소실됐다.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곳에서 난 산불은 실화로 추정되더라도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번 산불의 경우 특별사법경찰관을 겸직하는 옥천군 산림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실화범을 밝혀냈다.

당시 현장에는 CCTV가 없었지만 발화지점 부근에 세워진 차량의 블랙박스에 낚시객으로 보이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옥천군은 해당 영상을 충북지방경찰에 보내 포렌식과 정밀분석을 요청하여 A씨 등 2명을 실화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어 A씨 등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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