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인성 난청 보청기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정우준 실장 / 기사승인 : 2022-10-18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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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준 실장 

 

노인성 난청이란, 신체의 노화에 따른 청각기관의 퇴행에 따라 발생하는 점진적 청력 감소를 뜻한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7.5%인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인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각종 질환들이 큰 사회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그중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내이나 청각 신경의 장애로 발생하며 회복이 어려운 청력 손실인데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노년층의 구직 활동이 활발한 오늘날 큰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와 같은 난청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함께 나타날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청 진단을 받은 후 가장 직접적인 대처는 보청기 사용이다. 보청기는 청력 손실을 증폭된 소리로 보상해 주며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려주기에 삶의 질과 대화 능력 향상에 도음을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잔존청력을 보존하고 말소리를 이해하는 능력의 재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의료기기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단순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다르고 소리 설정도 개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맞춤형 의료기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각학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보청기에 숙련된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보청기를 맞추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만족도 차이는 극명하며, 한번 보청기에 실패하여 부정적 인식이 생긴 경우 추후 착용을 미루게 되기에 남아있는 청력도 악화되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다.

또한, 보청기는 평균 수명이 5년 이상으로 긴 편이기에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고장이나 생활 환경, 청력의 변화에 따른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즉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1. 보청기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보청기 전문 센터’인가
2. 6개의 주요 보청기 브랜드를 모두 공식 취급하는가
3.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식 인증을 받은 청각센터인가
4. 상주하는 직원이 청능사, 청각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청기 전문가인가
5. 구매 이후에도 보청기의 정비, 소리 조절 등 사후관리 보장이 확실한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오늘날, 청력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난청은 방치할수록 심해지고 대응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남본점 정우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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