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행 안전 위협하는 콘크리트 맨홀뚜껑 철제로 모두 교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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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모두 교체했다. (위)교체 전 콘크리트 맨홀뚜껑 (아래) 교체 후 철제 맨홀뚜껑(사진: 부산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해 부산시에서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갑자기 부서져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모두 교체했다.

부산시는 17만여개의 맨홀뚜껑을 전수조사하고 1만6191개로 파악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동구 좌천동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부서지면서 행인이 추락하는 보행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 것이다.

또한, 시는 사유지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에 대해서도 시설물 소유주에게 뚜껑 교체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와 연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도심 하천변과 저지대를 우선 준설 대상지로 선정하고 구·군에 준설사업비 35억원을 지원하여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준설물감량화시설 1대를 설치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해 매월 1100톤의 준설토를 치리하고 있다.

아울러, 강변하수처리구역 내 준설물감량화시설 3대를 추가 건설 중이다. 2025년 12월 추가 시설이 준공되면 시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모두 자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교체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이 이와 연계해서 실시돼 조기 완료된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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