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의 현대 LNG 해운, 글로벌 시장 도약에 박차...에너지 관련 사업 다각화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3:26:51
  • -
  • +
  • 인쇄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한 현대 LNG해운이 에너지 관련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 LNG 해운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LNG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했다. 지난해 수년간의 해외진출 도전 끝에 8척의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시장 1위 자리 수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 Top 10 수준의 위용을 갖추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LNG 해운 관계자는 “2018년 이규봉 대표집행임원이 취임해 ‘가장 잘하는 LNG 수송영역에서 world class가 되자’는 제1성장 전략을 수립한 후 전신인 HMM 가스선사업부 시절부터 쌓아온 약 30년간의 LNG 운반선 운영 경험, LNG 운반선 관리에 요구되는 기능 및 조직 등의 내부 경쟁력,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 경험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공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가 글로벌 에너지 대란을 겪으면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 해상운송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고자 하는 ESG 경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업들의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LNG 산업에 우호적인 글로벌 환경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해 현대 LNG 해운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의 174K CBM LNG 운반선 6척 운송 계약과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REPSOL 과의 174K CBM LNG 운반선 2척 운송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다수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아닌 단일 기업이 체결한 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해외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카타르 등주요 LNG 수출국가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L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현재 연간 7700만톤 수준인 LNG 생산량을 2025년까지 1억1000만톤으로 늘리고 추가로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을 증산할 계획이다.

미국은 유럽의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 LNG 수출량이 9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수출양인 6703만톤 대비 약 35%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총 14개의 LNG 수출 관련 인프라 개발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현대 LNG 해운뿐만 아니라 현재 LNG 운반선을 보유한 다른 선사들도 글로벌 LNG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고 연이어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의 카타르 LNG 프로젝트 1차 입찰에 참여하여 약 15척 내외의 운송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이 페트로나스와 총 7척 운송계약을 맺었다.

현대 LNG 해운 관계자는 “유럽발 LNG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에너지 전쟁 등으로 인해 LNG운송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다수 LNG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것이며, LNG 벙커링, LPG 운반선, FSRU 등 에너지와 연관된 사업 다각화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