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우 사망자 20명...예천서 실종자 60대 시신 수습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8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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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북 문경시 영순면과 예천군 풍양면 경계에 있는 삼강교 주변에서 해병대1사단이 폭우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지역 사망자가 1명 늘어나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7명이며 모두 예천에서 실종됐다.

18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자는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추가로 시신으로 발견돼 사망 20명, 실종 7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A씨의 시신이 해당 지역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당국은 A씨가 한천 상류지점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실종된 A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경북지역 호우 사망자 20명은 예천 10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등이다. 실종자 7명은 모두 예천 주민이다.

또 호우로 2226가구 3357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현재 1184가구 1722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335건으로 도로 사면 유실 등 66건, 산림 토사유출 4건, 토사유출 6건, 하천 146건, 상하수도 78건, 문화재 22건, 체육시설 13건 등이다.

주택은 233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영주 산업단지 공장 2곳과 종교시설 16곳이 침수 등 피해를 입었다. 축사 25곳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으며, 가축 10만5028마리가 폐사했다. 농작물은 2161.2ha(3026 농가)에서 피해가 났다.

소방, 경찰, 군 당국은 전날까지 인력 5700여명과 장비 1000여대를 투입한 데 이어 이날도 인력 3589명, 장비 921대를 투입해 수색과 응급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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