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인성 난청, 보청기 꼭 착용해야 하는 이유는

정진원 원장 / 기사승인 : 2022-11-02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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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원장

 

해마다 노년층의 인구가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노인성 난청과 그 유일한 해결 방법인 보청기에 관심이 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높은 고주파수의 소리부터 잘 들리지 않게 되며 소리는 들리는데 말소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그 특징으로, 남들보다 TV 소리를 점점 키우게 되거나 대화할 때 자꾸 되묻고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며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노인성 난청을 방치하는 노인들이 많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그냥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오늘날,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노인 보청기,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청기는 세밀한 청력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 환경과 주된 사용 목적에 맞게 소리를 전달하는 맞춤형 의료기기이다. 노인성 난청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청각 전문 기관을 방문하여 그 정도를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 아래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한번 떨어진 청력, 다시 회복되기 어려워...더 나빠질 위험 높아

 

노인성 난청의 원인은 신체의 노화와 청각 세포와 신경을 포함한 청각 기관의 퇴행성 변화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손상된 청각 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며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 방법이 없으며 필요한 의료기기인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잔존 청력까지도 서서히 나빠질 위험이 크다.

 

또한 말소리를 구별하고 이해하는 인지능력 또한 필요한 자극의 부재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보청기는 잔존 청력 보호의 효과와 말소리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재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치매, 우울증 등의 기타 질환과 노인성 난청의 연관성

 

난청 정도에 따라 치매의 발생 확률이 최대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노인성 난청은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기에 우울증과 같은 기타 정신 질환 발병률과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리 자극의 부재로 언어 인지를 담당하는 뇌 피질 영역의 기능이 위축되고, 의사소통 단절에 따른 기억력, 연상력 등의 활용도가 줄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광진센터 정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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