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 "내 자식들 구준엽을 '아빠'라 부르지 않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2 1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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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구준엽과 대만 스타 서희원이 결혼한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중화권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최근 왕소비는 서희원의 동생이자 역시 연예인인 서희제의 웨이보에 "내 아이들이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딸과 아들은 모두 내 자식들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서 왕소비는 직접적으로 구준엽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에 대한 것임을 누구나 알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 달 서희제는 대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서희원과 구준엽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다"며 "그때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말했고 놀랐지만 기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언니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구준엽이 있는지 발견했기 때문"이라며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언니와 구준엽은 가장 사랑했던 시기에 헤어져야 했고 서로에 대한 깊은 후회를 남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왕소비는 '서희제는 서희원과 구준엽이 사귀는 것을 추측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웨이보 글을 리포스트하면서 "그래? 네가 이미 짐작을 했다고? 언제부터?"라면서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것 아니냐"라고 비아냥 대기도 했다.

이후 왕소비의 글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장잉잉과 불륜설이 났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 "이혼했으면 상관없으니 언급 마라" "술 마시고 쓴 글이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비판했다.

 

그러자 왕소비는 "술 안마셨다"며 "내 아이들은 지금 대만에 있고 그것만으로 매우 타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희제에게 "서희원도 가만히 있는데 넌 매일 뭐하는 것이냐"며 "내 아이들을 위해 이제 적당히 해라"라고 했다.

서희제는 이에 "누군가 나를 비방했을 때 그에 대해 해명하기보다는 너그럽게 참는 편이 낫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달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구준엽은 "20년전 사랑했던 여인과 못다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로 연락했다"라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말 만나 1년여 동안 교제했으나 이별했고 그 후 20여년 만에 재회해 최근 결혼해 화제가 됐다.

한편 서희원은 '베이징 재계 4F'로 꼽히는 재벌 2세인 중국인 왕소비와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고 두 사이에는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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