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귓속형·귀걸이형...내게 맞는 보청기는

강정훈 원장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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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원장

 

보청기는 착용 방식에 따라 귓속형 보청기, 귀걸이형 보청기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귀걸이형 보청기는 오픈형(RIC), 귀걸이형(BTE)로 구별된다. 


그 중 착용했을 때 잘 보이지 않고 귓본을 채취해 외이도의 모양에 맞춤 제작하는 귓속형 보청기(ITE)가 일반적으로 ‘보청기’ 하면 생각나는 형태일 것이다.

하지만 귓속형 보청기는 그 크기에 따라 3가지로 분류된다.

◆ 초소형(초고막형) 보청기, IIC(Invisible In the Canal)

현존하는 가장 작은 형태의 초소형 보청기로, 외이도 깊숙이 착용되어 외부에서는 자세히 봐도 보청기 착용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능, 방향성 기능 등 크기에 따른 기능의 제한이 있는 편이며 출력 제한으로 중도 이상의 난청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 고막형 보청기, CIC(Completely In the Canal)

초고막형 보청기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이지만 그만큼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제조 회사에 따라 블루투스 스트리밍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착용해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외이도형 보청기, ITC(In the Canal)

귓속형 중 가장 큰 보청기로 귀 밖으로 플레이트가 외이도 입구를 덮는 형태이다. 큰 크기로 조작이 편해 노인 보청기로 적합하며 볼륨 조절을 위한 다이얼 설치도 가능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도 2가지로 분류된다.

◆ 오픈형 보청기, RIC(Receiver In the Canal)

현재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형태의 보청기다. 

소리를 받아드리는 마이크와 이를 처리하는 본체가 귀 뒤로 걸리고, 얇고 투명한 줄인 리시버만 귀속으로 들어가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소리가 특징이다. 

전자기술의 발전으로 블루투스 기능, 충전형 보청기 등의 수요가 많은 지금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는 보청기의 형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귀걸이형 보청기, BTE(Behind The Ear)

전통적인 귀걸이형 보청기로 귀 뒤로 본체가 위치하고, 소리 전달 튜브를 통해 귀꽂이 또는 귓본을 떠 맞춤 제작하는 몰드로 증폭된 소리를 전달하는 형태이다. 

무겁고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고출력의 보청기로 고~심도 난청인에게 많이 사용되며 조작이 편하다.

한편, 나에게 꼭 맞는 보청기 선택을 위해선 반드시 정밀한 청력검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상담하여야 한다. 내가 선호하는 형태를 착용해서 잘들을 수 있는지, 청력에 안맞아 불편하지 않을지 미리 상담하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동작센터 강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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