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막아주는 공기청정기 사용 팁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1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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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실내 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창문을 닫아 놓는 날이 많은 봄철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기청정기는 큰 제품 하나보다 작은 것을 여러 대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공기청정기는 바깥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로 거르고 다시 뿜어내는 원리로 작동해서 아무리 크기가 크더라도 흡입구에 멀리 떨어진 곳은 빨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집안은 벽이나 가구 등의 구조물로 방해도 받기 때문에 방마다 미니공기청정기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효율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 미니공기청정기는 CADR 수치가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CADR는 ‘Clean Air Delivery Rate’의 약자로 공기청정기의 청정화 능력을 일컫는다. 다만 시중에는 CADR 수치를 속이는 업체도 있으므로, 공인기관에서 객관적으로 검사했다는 성적서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공기청정기는 필터가 핵심인 만큼 필터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필터의 품질보증을 의미하는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시가 있는 공기청정기로 고르면 좋다. 과거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가 검출된 사건이 있었던 만큼, WCS 표시가 있어야 유해성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에 유해가스 제거 효과가 있으면 더욱 좋다. 실내에는 요리나 건축자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외에도 포름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 톨루엔, 아세트산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이러한 유해 가스는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각종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발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미세먼지와 함께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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