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시각장애인에 궁궐 현장영상 해설 서비스 확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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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 교보재 체험하는 현장영상해설 관람객들 (사진=국가유산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궁궐 해설 프로그램을 60회에서 80회로 확대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서울관광재단과 오는 28일부터 4대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궁궐 현장영상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풍부한 관람을 위해 영상을 보는 듯 상세한 묘사, 방향, 거리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도록 돕는 전문 안내해설 프로그램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서울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울 4대궁궐에서 현장영상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종묘에서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에 비해 20회 확대된 총 80회의 해설을 진행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은 현장영상해설을 배경삼아 창덕궁 인정전의 꽃살무늬 문창살, 희정당의 굴뚝 문양, 덕수궁 정관헌의 촉각모형 등을 직접 만져보며 아름다운 우리 궁궐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영상해설은 평일 하루 2회 무료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 궁궐별 휴궁일은 제외된다. 양질의 해설을 위해 회당 시각장애인 본인과 동반자 최대 3인을 포함해 총 4인까지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희망 관람일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4대궁궐 현장영상해설 관람 예약은 27일 운영사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 내에서 출발하는 참여자는 출발지에서 궁궐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서울다누림 차량’도 전화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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