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제주지역 112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관련은 4.6%, 교통 관련은 6.6%, 기타 신고는 10.5% 늘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약 한달간 제주 지역 전체 112 신고건수가 9.2% 증가했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무전취식·승차 74.3% ▲주취자 41.4% ▲청소년비행 23.8% ▲행패소란 22.1% ▲시비 18.2% ▲보호조치 17.3% ▲재물손괴 16.5% ▲음주운전 9.7%의 증가율을 띠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2~4시 76.9% ▲4~6시 68.5% ▲6~8시 32.4% 증가하는 등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새벽 시간대 신고가 대폭 증가했다.
경찰은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 수가 19.2% 증가한 것도 112 신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며 외국인 관광객까지 증가할 경우 치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치안데이터 분석으로 선정한 범죄 취약지역 5개 지역(일도지구 유흥가·제주시청 대학로·탐라문화광장·누웨마루·삼무공원·제원아파트·신라면세점 등)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예방 순찰 및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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