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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사진: 중흥그룹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3일 유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께 지병으로 광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광주 출신인 고인은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켰고, 이후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정 회장은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로 그룹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흥그룹은 2021년 12월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해 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조직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무리한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경영을 이어왔다.
정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 지역사회 공헌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2005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 발전 공로상(2017년), 광주광역시민 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2017년) 등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실무 중심의 경영을 이어온 인물로, 내부적으로는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평가받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시티건설 회장) 씨, 딸 정향미씨, 사위 김보현(대우건설 사장)씨가 있다.
빈소는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3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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