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 발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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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고용노동부가 50대 고용률 장기간 하락 추세에 대응해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고용노동부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이 방안은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한다.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방안에는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인사.노무 분야 경력자를 고용플래너로 선발하여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격취득 또는 실무 기술과 연관된 폴리텍 신중년 특화과정을 활용해 7,500명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재직 중인 이·전직 희망자를 위해 주말·야간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유망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개설하여 기술 습득 및 자격취득을 지원한다.

자격을 취득하거나 훈련을 받았음에도 관련 경력이 없어 취업이 어려운 50대 사무직 조기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는 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경력지원제를 운영한다. 애초 올해 91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추경을 통해 2,000명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하는 50대에게는 월 최대 150만원, 참여기업에는 40만원을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고용센터와 내일센터 중심으로 지자체 일자리센터, 폴리텍, 새일센터 등과 협력하여 개인 및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을버스 등 구인난을 겪는 일자리에 유관기관 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력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6월부터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업하여, 미충원율이 높은 마을버스 운송직 취업을 희망하는 50대에게 서울시 유관기관(마을버스 운송조합 등)이 자격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가 경력지원제를 연계하는 등 시범사업을 실시해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이고 954만명의 2차 베이비붐 세대 50대가 대규모 은퇴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12개월 이상 50대 고용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등 노동시장 불안정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50대를 위한 취업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발굴, 훈련, 일경험, 취업 지원 등 전방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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