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망 건설 경과지역 무료 건강검진 시행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8-01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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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전력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한국전력이 한일병원과 함께 이틀간 강원도 정선·평창 경과지 주민 97명의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전력이 한일병원과 함께 31일부터 8월 1일 양일간 강원도 오지 전력설비 경과지 주민에게 무료 종합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전 HVDC건설본부, 강원본부, 한일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민·관 협업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전 기부금 6000만원, 한일병원 사회사업기금 2800만원 등 총 8800만원이 투입돼 지역주민 건강 지원에 힘썼다.

검진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정선군 귤암리·가수리, 평창군 지동리 일대 주민 97명이다. 한일병원 의료진 21명과 한전 봉사단 10명 등 31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검사항목은 엑스레이 촬영, 당뇨·췌장 기능, 간 기능, 종양 검사, 뇌·심혈관 질환, 혈액검사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진단 후 개별 건강상담과 의약품도 제공했다. 특히 주민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건강국수'를 제공해 정서적 교류도 이뤘다.

행사 당일에는 김호기 한전 HVDC건설본부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료진과 주민을 격려했으며, 의료봉사 종료 후 인근 특산품 구매로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전은 11월 경북 봉화군에서 두 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기 한전 HVDC건설본부장이 "건강검진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한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자 한전과의 협력으로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웃을 위한 의료 지원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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