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 전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밀라노 식품박람회에서 뚜또푸드 한국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180건, 약 25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포르투갈, 대만, 튀르키예 등 27개 국가관과 냉장·냉동, 유제품, 베이커리, 커피·음료 등 10개 테마관이 운영됐다.
전 세계 54개국 5천여 개 기업과 9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13개 수출업체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깊이 자리 잡은 이탈리아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즉석 나물밥, 유자·생강음료, 고추장, 김치팩 등 편의성과 건강을 겸비한 제품에 바이어의 관심과 상담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이탈리아 현지 유명 셰프 미켈레 발로티(Michele Valotti)를 초청해 ▲김치를 활용한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인 ‘카펠리니’ ▲ 카놀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약과’ 등 한·이탈리아 퓨전 요리 5종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관을 찾은 이탈리아 현지 바이어인 로베르토 메로니(Roberto Meroni)는 “한국의 가공식품 산업이 매우 앞서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전통의 식문화를 지키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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