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6년 KB스타터스’ 모집...유망 스타트업 지원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1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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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이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사진: KB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KB금융그룹이 미래 금융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KB금융그룹은 3월 6일까지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업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도약 기조에 발맞춰 중점 모집 분야를 딥테크·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까지 대폭 확장하고, 국내·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선발한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혁신에 도전하고 성장의 결질을 함께 나누는 선순화 생태게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딥테크(생성형 AI·Data 분석·양자컴퓨터 등)’, ‘리스크/레그테그(실시간 FDS·사이버보안·정보보안 등)’, ‘웰스테크(초개인화 자산관리·대체투자자산 등)’, ‘차세대(외국인·미래고객 등)’,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플랫폼·Baas 등)’, ‘기후테크(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등)’, ‘소상공인(세무·회계 등 경영지원, 대안신용평가 등)’ 등 총 7개 영역이다.

또 예년과 달리 ‘국내’와 ‘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하여 모집한다.

‘국내’ 프로그램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 선발에 집중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내외를 잇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한층 효율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선발 기업에게는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국내’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서울 강남HUB의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을 비롯해 KB금융 계열사 협업 연계, 전문가 세미나,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기업에게는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과 함께 현지 액셀러레이터(AC) 육성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십·제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지난달 30일 기술 기반 혁신 기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 없이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출범했다.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혁신기업을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아울러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넘어 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해 볼 수 있는 기술 실증(PoC) 기회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그룹 주요 계열사 투자 담당자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등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중 2026년 ‘KB스타터스’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전용 사무공간 제공, 계열사와의 협업을 위한 1:1 밋업부터 그룹 CVC 펀드를 통한 투자 연계까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이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가의 성장이 모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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