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UAE에서 생산한 원유 36만 배럴 국내로 들여온다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14: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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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UAE에서 생산한 원유 36만 배럴 국내로 들여왔다. (사진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UAE 생산 원유 36.2만 배럴을 국내선적하여 하역 완료 후 정제하여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12일, 공사가 지난 9월 UAE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선적했던 원유 36.2만 배럴이 국내에 무사히 도착해 하역작업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석유수급 불균형 상황의 악화로 인해 국내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 올여름부터 공사가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실제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작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코로나 사태 이후 산업수요 증가로 인해 국제유가는 그 불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원유 직도입 실행이 유사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태세를 재점검하는 동시, 해외 생산 원유 직도입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 UAE에서 생산한 원유 36만 배럴 국내로 들여왔다. (사진 : 한국석유공사)

 

 

금번 머반유 직도입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임종찬 해외 사업 1처장은 국내 산업부문을 포함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석유자원의 영향력은 절대 간과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전제하며 유사시 해외 자원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유를 신속하게 국내에 도입하여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담보하는 것은 공사의 핵심적 기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총 146백만 배럴 용량의 비축기지 저장시설에 약 96.5백만 배럴의 원유 및 제품유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의 비축량은 외부로부터 일체 국내 원유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도 IEA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약 111일을 버틸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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