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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군 당국은 5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모습. (사진, 합참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한미 군 당국이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지대지미사일 4발을 사격하던 중 낙탄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주한 미군이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 총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어떤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미사일 하나가 비정상 비행으로 강릉 공군기지 내로 떨어졌다.
사격이 이뤄진 강원 강릉에서는 밤새 혼란이 빚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 후 미사일 추진제가 연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탄두는 폭발하지 않았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낙탄 경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부터 해야 한다”며 “국민 혈세로 운용되는 병기가 오히려 국민을 위협할 뻔 했다”고 지적했다.
군 장성 출신이자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공백”이라며 “완전한 작전 실패며 화재가 났을 때 소방서가 갔는데 군이 자체 대응하겠다며 막아섰다는 제보도 있다. 늑장 대응이기도 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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