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전기난로·전기장판 화재 주의...“고온으로 장시간 사용 피해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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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장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2월 추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을 위해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 전열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전열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기간 보관했던 제품을 사용할 땐 더욱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으로 전기난로 1211건, 전기장판 1179건이다. 이로 인해 48명이 숨지고, 296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중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화재가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화재 원인은 전열기 전원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거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는 등의 부주의가 45%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31%), 노후·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19%)으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러한 전열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한다.

한동안 쓰지 않고 보관 중이던 전열기를 꺼내 쓸 때는 작동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고, 전선과 열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시간 설정 기능 등을 활용해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전열기 사용 시 플러그는 콘센트에 끝까지 밀어서 꽂아 쓰고, 여러 제품을 문어발처럼 사용하면 과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기난로 주위에는 타기 쉬운 종이 등 가연물이나 의류 등을 가까지 두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바닥에 깔고 쓰는 부분이 접히지 않도록 사용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되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전열기는 많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특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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