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도로교통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특히 어두운 야간 상황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취약성에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서울송파경찰서와 서울녹색어머니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주변 불빛이 없는 도로에서 전조등을 켜고 시속 30km로 달리는 승용차 기준으로 흰색 옷을 입은 어린이는 약 34m, 검은색 옷을 입은 어린이는 27m까지 접근해야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어린이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보행 안전용품을 어린이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교육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 사상자 수는 16,505명(사망 103명, 부상 16,402명) 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주변이 어두운 저녁부터 새벽까지의 시간대에도 1,098의 어린이 보행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 어린이 교통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통안전교육과 운전자의 안전운전, 교통안전시설이 함께 잘 갖춰져야 한다”라며 “어린이는 키가 작아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렵고 돌발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 통행이 잦은 어린이 보호구역, 학원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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