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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합동 재난원인조사단 전체 회의'가 열렸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물류창고 화재’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물류창고 화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2시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합동 재난원인조사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 언택트 소비로 인한 택배 물량이 늘어나 물류 창고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물류창고 시설의 대형화, 첨단화 등에 따른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물류창고 수는 2018년 2997곳, 2019년 3411곳, 2020년 3927곳, 2021년 4479곳, 2022년 4675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은 물류창고 화재 관련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 30명 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물류창고 화재 사고 발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 8월 종합대책 발표 시까지 운영하고 전체 회의는 2주 마다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별 회의는 필요시 수시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민세홍 가전대학교 교수와 행안부 이한경 실장, 고광완 국장, 소방청 황기석 국장, 경기도 남동경 국장, 이송규 (사)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안), 최근 5년간 물류창고 주요화재 사례 및 대책분석 결과를 살펴보고 재난원인조사단 운영 관련 전문가 의견을 청취·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회장은 "방화구획이나 불연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아니다"며 "대형화되고 첨단화된 물류창고의 화재에 대비해 안전관리도 첨단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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