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성공 위해선 ‘전문센터 선정이 중요’

황영훈 원장 / 기사승인 : 2023-02-10 10:00:55
  • -
  • +
  • 인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을 ‘난청’이라 한다. 그러나 청력은 개인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인 ‘역치’의 크기와 음의 높낮이인 주파수별 특징에 따라 마치 지문처럼 아주 다양하며 특히 주파수별 역치 하락이 생기는 난청인의 경우 이 특이성이 더욱 다양해진다. 즉 소리가 덜 들리는 난청이라고 다 같은 난청은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난청 진단을 받은 후 필요한 보청기도 ‘맞춤’이 가장 중요하다. 정밀 청력 검사 후 난청 유형에 잘 맞고 충분한 소리 크기의 보청기를 선택함은 물론 신체 특징과 생활환경까지 고려한 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해야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전문적인 처방 없이 보청기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잘못된 보청기 선택으로 울림을 호소하거나 잡음으로 적응에 실패하고, 결국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난청의 조기 대처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위와 같은 문제의 대표적인 원인은 ‘전문적이지 못한 보청기 판매점 선택’이 크다. 현행법상 별도 자격증 없이도 보청기 센터 창업이 가능하다 보니 보청기뿐만 아니라 청각 및 음향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창업하는 보청기 판매점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문적인 청각센터를 선정할 수 있을까.

◆ 청능사, 청각사 자격증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청력 밑 보청기 전문가 자격증인 청각사 자격증 또는 4년제 대학 ‘청각학과’를 졸업한 후 자격시험 통과 후 받을 수 있는 청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상주하는 보청기 센터는 전문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청력 유형의 파악과 적절한 보청기 선택이 가능하다.

◆ 전문적인 피팅(소리 조절)

보청기가 아무리 좋아도 착용자에게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별 손실된 청력과 민감도에 따라 적절한 이득을 주는 것이다. 이를 ‘피팅’이라고 하며 결국 보청기의 성패를 좌우한다.

◆ 철저한 사후관리

보청기는 구매 후 그대로 쭉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점검과 청력 변화, 신체 상태 변화에 따라 미세 조절과 외부 변형 정비가 조금씩 필요한 맞춤형 의료기기이다. 구매 이후에도 사후관리가 잘 보장되는 센터가 결국 보다 편안한 보청기 사용을 보장한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은평센터 황영훈 원장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