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주행 중 트럭 화재… 칠곡선 비닐하우스 불로 60대 부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4: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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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 뒷부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북 지역에서 주행 중인 덤프트럭과 농막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9시 45분경, 경북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 뒷부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트럭 절반이 타고 적재물인 경소백운석 13t이 소실됐으며,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22분경에는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농막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을 직접 끄려던 60대 거주자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고속도로 화재의 경우 차량 뒷부분에서 불길이 시작된 점을 미루어 볼 때 타이어 과열이나 제동 장치 결함, 또는 기계적 요인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칠곡 비닐하우스 화재는 내부 취사 시설이나 난방 기구 사용 중 부주의, 혹은 노후 배선의 단락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대형 화물차 화재는 고속도로에서 2차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므로 운행 전 타이어와 제동 장치 점검이 필수적이다. 또한 비닐하우스는 화재 확산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무리한 진화보다는 즉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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