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꿈너머장학금’ 받은 국내 체류 고려인 학생 격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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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외동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사단법인 너머가 고교생 및 대학생 등 20명에게 연간 7천 2백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외동포청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이 15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너머에서 주최한 ‘제4회 고려인꿈너머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수여자들을 격려했다.

(사)너머가 2021년부터 시행중인 '고려인꿈너머장학사업'은 SDB인베스트먼트(주)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인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거주 고려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명에게 연간 7천만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1년 국내거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체류와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성인한국어수업, 초등저학년 돌봄 및 방과후 교실, 상담소 운영, 통번역행정 지원, 전국고려인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 고려인의 국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 및 무국적 고려인에 긴급 생계비, 생필품,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은철 (사)너머 이사장은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며, 이 소중하고 귀한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장학생들이 배움에 정진하고 더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원자 유복순 시크리티스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여러분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한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기성 국장은 장학생에 선발된 고려인 학생들을 축하하면서 “정부를 대신해 매년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포청도 동포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 재외동포가 우리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로 천 미엘라 학생은 후원기관에 “국내체류 고려인 학생들은 민간장학금 외의 장학제도에서는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이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위로와 응원이 된다면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더 열심히 성장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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